임신과 출산은 여자의 일생 중 가장 큰 축복과 기쁨을 주는 일 중의 하나입니다. 하지만 출산 이후 3/2 이상의 여성들이 산후 우울증을 겪게 된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남성가운데 30% 이상도 산후우울증의 증상을 호소한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에는 에스트로겐의 수치가 낮아져서 생긴다는 것을 발견했고, 도파민이라는 호르몬을 억제하는 모노아민 산화효소 A(monoamine oxidase A, MOA-A)가 출산 후 급격이 높아지는 것도 확인이 되었습니다. 즉, 신체의 변화와 호르몬 이상으로 산후 우울증은 당연하게 생기는 것이나 왜 나만 이러지라고 생각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산후우울증 원인
1. 호르몬 변화: 출산 후 여성의 체내 호르몬 수준이 급격히 변화하면서 산후우울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특히 에스트로겐 수준의 급격한 감소가 산후우울증의 원인 중 하나로 여겨집니다. 2. 정서적인 스트레스: 출산 후 신생아의 돌봄, 가정에서의 역할 변화, 수면 부족 등의 스트레스로 인해 산후우울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개인적인 요인: 과거에 우울증, 불안증 등의 정신 건강 문제가 있거나, 가정 내에서의 갈등, 가족 구성원의 지원 부족 등 개인적인 요인도 산후우울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4. 생리적인 요인: 출산 후의 체력 회복이 부족하거나 출산 후 체중 증가 등 생리적인 변화도 산후우울증의 원인 중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산후우울증 치료법
1. 정신건강 상담: 정신건강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감정을 표현하고 심리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산후우울증에 대한 이해와 대처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2. 약물 치료: 일부 산후우울증 환자에게는 항우울제나 항불안제 등의 약물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의사의 처방에 따라 적절한 약물을 사용하게 됩니다. 3. 사회적 지원: 가족, 친구, 파트너 등의 사회적인 지원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도움을 청하고 가사를 도와주는 등의 지원을 받으면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4. 건강한 생활습관: 충분한 휴식, 규칙적인 운동, 영양가 있는 식단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정신적인 안정과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주라놀론 - 경구치료제 미국 FDA승인
최근 산후우울증 치료제인 <주라놀론> 경구치료제가 미국 FDA승인을 받았습니다. 아직 출시 되지는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산후우울증 환자에게 새로운 길이 열릴 것이라고 기대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치료제로 알려져 있는 정맥주사제 줄레소는 60시간 이상 걸쳐 투여하여서 오히려 산후우울증을 악화시킨다고 평가를 받을 정도였습니다. 신경 스테로이드로 뇌의 신경전달물질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우울증을 치료합니다. 미국정신의학회의 조사에 따르면 유의미한 결과치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FDA승인은 산후우울증 치료에만 사용되도록 한정되어 있고, 4분기 출시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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