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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

녹색으로 변한 감자, 싹난 감자 도려내고 먹어도 되나요? 감자보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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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으로 변한 감자, 싹 난 감자 도려내고 먹어도 되나요?

녹색으로변한감자

 

감자의 계절, 하지이후 감자는 식탁 위에 자주 볼 수 있게 되었는데요 요즘은 감자가 풍년이라 더욱 풍성하게 식탁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감자의 싹은 위험하다고 많이들 이야 하는데요 녹색으로 변하거나 싹이 난 감자들 그냥 그 부위만 도려내고 먹어도 되는 걸까요? 궁금해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덥고 습한 요즘 날씨에 은근히 보관이 까다로운 감자를 보관하는 방법도 알려드릴게요

 

왜 감자는 녹색으로 변하나요?

싹이 난 감자는 독성이 있다는 것을 대부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녹색으로 변한 감자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갸우뚱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녹색으로 변한 감자 역시 먹어서는 안 됩니다. 감자의 색이 변한 것은 싹이 난 감자처럼 독성을 품고 있습니다. 과합성과정에서 만들어지는 엽록소 때문에 감자가 녹색으로 변하는데요, 햇빛에 노출되면 엽록소의 양이 과도하게 증가하여 감자의 피부색이 녹색색소로 변하게 됩니다. 단순 엽록소만 생기는 것이 아니고 솔라닌이라는 물질이 함께 생겨납니다. 감자 내부에는 솔라닌이 어느 정도 함유되어 있는데 햇볕을 받으면 이런 솔라닌의 함량이 크게 증가합니다. 글리코 알칼로이드라는 독성 화합물의 일종으로 해충 및 병원균에게서 이겨내기 위해 식물이 가지고 있는 천연 살충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녹색 부분이나 상처 부분에 높은 농도로 함유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솔라닌은 대량으로 섭취할 경우 위장관 문제, 두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감자 등 야채류를 대량으로 섭취할 경우나, 녹색 부분이나 상처 부분을 제거하지 않고 섭취하는 경우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열에 강한 솔라닌은 도려내거나 요리를 한다고 제거되지 않습니다. 녹색 부위만 잘라내도 괜찮을 수 있지만 숨겨진 변질부위가 클 수 있기 때문에 아까워도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감자의 보관법

1. 시원하고 어두운 곳: 감자는 직사광선에 노출되면 피부가 녹색으로 변할 수 있으므로, 시원하고 어두운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방의 찬장이나 지하실 등이 적합한 장소입니다.

2. 건조한 환경: 감자는 습기에 노출되면 부패하기 쉽습니다. 따라서 감자를 보관할 장소는 건조하고 습기가 적은 환경이어야 합니다.

3. 통풍이 잘 되는 곳: 감자는 숨 쉬어야 하기 때문에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자를 박스나 그릇에 넣어서 보관하면서 통풍을 유지해야 합니다.

4. 직접적인 접촉 피하기: 감자는 서로 부딪히거나 상처를 입으면 쉽게 상하기 때문에, 감자끼리 서로 직접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감자를 보관할 때에는 따로따로 놓거나 종이 타월 등으로 감싸서 보호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감자는 다양한 요리로 변신이 가능한 만능 식재료입니다. 주요 탄수화물의 공급원일 뿐 아니라 식이섬유 함량이 높아 변비를 예방하고 소화를  돕습니다. 감자에 포함되어 있는 비타민C와 카로티노이등은 항산화 물질이 함유 되어있어 산화스트레스로 부터 우리 몸을 보호해줍니다. 감자에 포함되어있는 비타민 C는 열을 가해도 쉽게 파괴되지 않습니다. 또한 뼈와 세포건강에 좋은 마그네슘도 풍부합니다. 이렇게 좋은 감자는 오랜 시간 저장도 가능하지만 자칫 잘못 저장하여 감자가 상하게 된다면 무서운 식재료로 변신할 수 도 있습니다. 감자의 보관법을 꼭 주의 있게 읽어보시고 오랫동안 싱싱하게 보관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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