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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달걀은 하루에 몇개를 먹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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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은 하루에 몇 개를 먹어야 하나요?

 

이 질문을 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달걀이 완전식품이라는 것은 아는데, 정말 좋다고 하는데 도대체 달걀은 하루에 몇 개를 먹어야 하나요? 정답은 많이 먹을수록 좋다.입니다. 달걀 하나에는 6g의 단백질이 들어있어 육류나 생선만으로 얻기 어려운 영양소들을 얻을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가 없다면 달걀을 하루에 3개 정도는 권장합니다. 그리고 많이 먹어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달걀콜레스테롤  이미지 : 픽사베이

콜레스테롤이 높은 달걀?

달걀에는 단백질 외에도 몸속의 염증을 억제하는 콜레스테롤도 풍부합니다. 이 콜레스테롤은 나이를 먹으면 감소하는 여성호르몬을 비롯해 대사를 높이는데 필요한 각종 호르몬을 만드는 재료가 됩니다. 콜레스테롤은 혈액속에 들어있는 지방 중의 하나로 HDL(고밀도 콜레스테롤)과 LDL(저밀도 콜레스테롤) 이렇게 2가지로 구분이 되어있고 세포막을 형성하거나 근육을 만드는 호르몬의 재료가 됩니다. 우리 몸속에는 과식을 할 때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이나 여분의 지방이 붙지 않도록 하는 호르몬이 있습니다. 이런 호르몬이 정상적으로 기능을 하지 않는 것을 대사이상이라고 합니다. 달걀의 콜레스테롤은 체내 이런 염증을 가라앉히는데 도움이 됩니다. 달걀을 많이 먹으면 체내 콜레스테롤의 농도가 높아져서 동맥 경화를 일으킨다고 굳게 믿는 사람이 많지만 최근에는 이런 주장이 근거가 없다고 알려졌습니다. 콜레스테롤이 많다고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고 동맥경화의 원인은 콜레스테롤이 아니라 산화스트레스입니다. 

 

동맥경화의 원인은 산화스트레스

혈액속 당이 혈관 주위를 구성하는 단백질가 결합해 AGEs를 만드는데 이것이 혈관의 유연성을 빼앗아 단단해지는 것이 동맥경화입니다. 상처 입은 혈관을 원래 상태로 복구하기 위해 혈관주변으로 일제히 집결하는 존재입니다. 분명 LDL 콜레스테롤의 플라크가 동맥에 들러붙어 혈관을 막기도 하지만 당질을 과하게 섭취하여 생긴 산화스트레스 때문입니다. 당질 섭취를 절제하면 혈관은 점차 되살아나서 LDL 콜레스테롤 수치만 상승하는 일이 생기지 않습니다. 당질  중에서도 산화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안겨주는 것은 바로 백설탕 같은 정제당이니 꼭 자제해야 합니다. 달걀 콜레스테롤 걱정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달걀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영양이 강화된 계란이 좋을까요?

비타민E, 비타민D, 엽산이 들어간 달걀이 더 좋을까요 EPA풍부한 달걀도 있지만 성분함량은 모두 비슷한 수준입니다. 너무 큰 기대를 가지고 영양란을 사는 것보다 많은 양의 달걀을 먹는 것이 건강에 더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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